[서울대입구] 작은 홍콩 속으로 시간여행 ‘아비정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혠친구와 함께 서울대입구 ‘아비정전’ 을 다녀왔어요~!!!

걸어가다가 오!? 저기??

괜찮아보이네??

하고 가보게 된 곳!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ㅎㅎㅎ

네온 조명이 반짝반짝 빛나는 <아비정전>

2층에 위치해서

총총 계단을 올라가봅니다!

반층 올라가니 아비정전의 포스터 같은 전광판이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어요ㅜㅜ

분위기 무엇~

나머지 반층을 더 올라가면 나오는 아비정전의 입구!

입구는 푸릇푸릇한 녹색 조명이 가득하답니당

벌써 홍콩 영화 속으로 들어온 느끰~

내부도 말할 것 없이

환상적인 곳이었어요~

저희는 2인석 자리로 안내받아 빈 자리로 갔답니다!
총총

한발짝 뗄 때 마다
사진찍기 바뿌다 바빠

눈 돌리는 곳마다 아름다우니 멈출 수 없는 카메라였어요
ㅎㅎㅎㅎㅎ

다양한 포스터가 붙어있는 한쪽 벽..!

사실 밍링은 홍콩영화에 대해 잘 몰라,, 그냥 이곳의 감성을
고대로~ 느낄 뿐 이었어요!

정말로 이색적인 여행을 떠난 느낌!??

반면 홍콩영화에 대해 잘 알고있던 혠친구는
더 몰입되어 세심한 인테리어에 감동하더라구요ㅎㅎ

저희가 앉은 곳은 벽쪽으로 마련 된 테이블이었어요~

옆으로 조로록 칸막이와 테이블이 있었답니다~

아늑하다 아늑해!

주변은 천천히 둘러보고

메뉴부터 주문하기로 하였어요~

어디보자~
무얼 먹을까나~

메뉴를 보던 중 눈에 띈 것!!!!!

메뉴 이름이 영화제목이고, 영화대사이고
!!!!!

이런 섬세한 감성과 느낌..ㅠㅠ 무슨일..?

저 오늘부터 홍콩영화 입문할까봐요..?

ㅎㅎ

낭만적인 와인이 많이~ 판매중인 아비정전!

글라스 와인은 따로 판매되지 않고 보틀로만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징짜 많은 종류가 있었고!

가볍게 혼자 마시기 좋은 맥주도 따로 판매되고 있었답니당!

술알못 밍링을 위해… 논알콜 음료를 여쭤보니!

다행히 콜라가 판매되고 있더라구용^0^

혠친구는 맥주한잔, 밍링은 콜라한잔 주문하고!

안주는 무얼먹을까~ 고민하였는데

홍콩식 토마토라면이~ 그렇게.. 유명하고 맛있대요
ㅇㅅㅇ

사실 밍링은 새로운 음식 시도를.. 무척^^ 어려워하는 편인데,,
게다가 토마토 라면이라니?

상상만해도.. 요상할것 같은 느낌이었으나..ㅎㅎ

혠친구를 믿고 주문해보았답니다
ㅋㅋ

두구두구 떨리는 마음..ㅎㅎㅎㅎ

주문을 하고~ 나니
눈에 들어온 안경..!

ㅇㅅㅇ 인테리어 소품이 안경이라니..
상당히 신기했어요ㅎㅎ

예뿌기도 하고,,
그 어느 인테리어 소품보다 유독 조심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달까요ㅋㅋ

음료가 먼저 쇼로록 나오고, 앞접시와 프레젤이 나왔답니다!

미니 콜라병…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구요!!!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도 너무 좋고~

여기 괜찮네~~~

수저 손잡이 마저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

알콜 1방울 없이도 잘 취하는 사람

나야나

뭘 마시기나 하고 취해라!

짠~ 하고 한모금씩 마시며

분위기에 좀 더 취해가려는데

토마토 라면이 나왔어요!!

오…..

비주얼 한번 너무나 신기한디…

자세히 한번 더…
ㅇㅅㅇ

크게보기
ㅋㅋㅋㅋ

아직 여전히 경계 중인 밍링이었어요
ㅋㅋㅋㅋㅋ

먼저 한 젓가락 덜어가는 혠친구!

뒤이어 밍링도 용기내어 한 젓가락 덜어갔는데..!!

맛!!

참 특이하다!!!!
오~!!!!!! 하지만 역시나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없는건 아닌데 너무 낯설어서..
라면도 아니고 이건 뭐랄까.. 그냥 생전 처음 맛보는 맛과 식감이었어요
ㅎㅎ

토마토라면을 전에도 먹어본 혠친구 말로는

요기 아비정전의 토마토라면은 살짝 더 스튜에 가까운 걸죽한 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어느 곳에선,, 좀더 라면 비중에 토마토가 첨가 된 느낌을 먹어보았다했어요!

아비정전은 토마토에 좀 더 맞춰진 느낌!!?

그건 그거대로~ 맛있게 먹은 혠친구

밍링은 함께 주문한 바게트 빵을

스튜처럼 찍어먹기로 했어요!

3조각에 1000원!

가성비 최고예요ㅎㅎㅎ

소스를 콕! 찍어먹으니

웬열..
너무 맛있는거 있죠

혼자 빵 다 먹고 한접시 더 추가했어요
ㅋㅋㅋㅋㅋㅋ

맛 자체는 너무 맛있다는 거 ㅇㅈ!

-

저녁시간 살짝 끝무렵에 방문했더니 하나 둘 손님들이 떠나더라구요~

기회는 지금이닷!

여러 테이블 자리의 모습을 담아왔어요
ㅎㅎ

저희가 앉은 테이블 뒷 쪽 벽으로는 요렇게~

더 넓은 테이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2인석 4인석 모두 넉넉하게 있는 아비정전!


그리고 일반적인 테이블 석 말고도 특별한 자리가 있었는데요!

영화 속 방 안에 들어 온것 만 같은 이곳!

침대 석..? 도 있었답니다
!

요렇게!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여긴 영화 속 그자체인게 분명해요…

(홍콩영화 빨리 시작하자)

현재는 홍알못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디테일함에 감동스럽긴 했답니다
…ㅎ

밍링과 혠친구가 떠나는 그자리..^^

아늑하고 너무 좋았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카운터 & 주방

나가는 길까지

작은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모두 눈에 들어오네요
ㅠㅠ

진짜 여긴 작은 홍콩이에요

나가려는데…

나가는 출구는 이곳..ㅎㅎ

출구 표시마저 취저

다음에 또올께요! 서울 안 홍콩!

아비정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