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우린 감자탕 맛집을 찾아 떠났지!

2021. 11. 14. 22:38듀밍그렛


안녕하세요

듀밍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저희는 뜨끈~ 한 국물류 음식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사희친구와 함께!

이수역 감자탕집을 찾아 나섰어요!

사실 어딜 가느냐 정하기 전부터 몇인분에 밥 몇개 볶을지가 우선인 저희..^^

사당역에 자주 가던 감자탕 집이 있으나ㅜㅜ

인생네컷이 없는 관계로 오늘은 이수에서 새로운 감자탕 집을 찾아야만 했어요




새로운 도전으로 찾아낸 곳은




바로바로 요기!

이수골 감자탕 이었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는 바로 저기~

였어요!


메뉴판~ 메뉴판~~~

<당면 너무 좋아해>
<볶음밥 너무 좋아해>

사리추가, 볶음밥 많이가 필수인 아이들이라..ㅋㅋㅋㅋ
감자탕을 몇인분을 시킬까 고민했는데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보고, 3명이서도 2인분 시켜서 알맞게 먹었다는 글을 보고

저희도 2인분을 시켰답니다..

(이것은 큰 실수였다…)


감자탕 2인분에, 당면사리 추가, 볶음밥 2개를 하였어요!



주문 하고 나니 진짜~ 금방

쇼로록 나온 감자탕과 반찬들!



젓가락 받아라!
셋팅하느라 바쁜 사희 친구
ㅎㅎㅎㅎ



김치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2종류가 있었어요~

먹을만큼 알맞게 덜어먹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달큼달큼한 소스!

감자탕을 콕 찍어먹기엔 살짝 단맛이 강한 소스였어요!



그리고 함께 주신 청양고추..ㅎㅎ

감자탕을 매콤~ 하게 먹고 싶으면 넣어먹으라고 사장님이 가져다 주셨답니다!

저희는 감자탕에도 넣고 소스에도 넣고

매콤한 맛을 강하게 즐겼어요^^




우리의 감자탕~

지글지글 보글보글

맛있게 끓어라~

다소 정갈하고 반듯한 감자탕이었답니다!



골고루 잘 익으라구 국물 한국자 퍼서



촉촉하게 야채 친구들을 적셔 주었어요
ㅋㅋㅋ

야채 종류가 진짜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감자탕 보다 약간 샤브샤브 쪽에 더 가까운 느낌도 들었답니다!




다 익었다 싶어서 뼈다귀를 덜어가는데..!

와우.. 크기 무엇!

자이언트 수준이었어요
ㅎㅎ

하지만 2인분의 총 뼈의 갯수는 5개..ㅠㅠ

3인이 먹기엔 턱없이 부족했어요

우린 여전히 배가 고프다!!!!!!

모든 음식은 인원수에 맞게 주문해야하는 것이.. 괜한것이 아니라니까요..ㅎ

그래도 우린 당면을 추가했으니까..

위로를 했는데

당면사리는 중간에 사장님께서 직접 넣어주셨어요!

그릇이 작으니 뼈를 다 앞접시에 덜어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육수를 더 부어주시고

당면사리를 듬뿍 넣어주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당면만 한가득!!

당면을 중간중간 같이 먹는게 아니라

뼈다귀랑 야채를 다 먹고 육수를 부어 당면이 추가된 거라 그런지ㅜ
ㅋㅋㅋㅋㅋ

잡채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

이제와서 뼈다귀를 추가하자니 양이 애매하게 많아질 것 같고..

밥을 많이 먹자
ㅎㅎ

하고 볶음밥 2개를 볶았는데!

이수골 감자탕에서는 냄비를 가져가서 주방에서 밥을 볶아주시더라구요!!



크~~

고소하게~ 볶아져 나온 우리의 볶음밥!



볶음밥은 노릇노릇 눌려줘야줘

얇게얇게 냄비 모든 면적에 퍼트려주었답니다
ㅎㅎㅎㅎ

두근두근 한 수저 퍼서 맛을 보니!!!!

ㅠㅠㅠㅠㅠ

김치가 살짝 많이 들어갔는지 짠맛이 났어요


물론..^^ 남김없이 먹고 오긴 했답니다..

다만 아쉬움이 가득한 듀밍과 사희친구는..

여전히 배가고프다!!!

새로운 먹을 것을 찾아 떠났어요^^



나가는 길~ 거울에서 셀카 한 장 남기구!

이수골 감자탕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