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여행(1) - 보르게세 미술관 & 피노키오 샵

2020. 9. 2. 16:48듀밍TRIP

 

안녕하세요!!!

 

 

로마로 도착한 듀밍입니다!!!

 

 

마지막 여행지인 로마는... 듀밍에게 체력고갈이 자주 찾아오고

 

여러가지 위기가 동반한ㅋㅋㅋㅋㅋ

 

 

힘든 여행지였어요!

 

 

로마에선 두밤을 지냈답니다!

 

 

그중 하루를 바티칸을 가고자 했는데... ^^

 

바티칸에서 1일을 해도 힘든 루트라 하여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로마 주변을 평온하게 둘러보기로 한 듀밍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잘한 선택이었네요)

 

 

이 때.. 지하철 파업..? 기간이라.. 모두 걸어다녀야했거든요...

ㅎㅅㅎ

 

 

 

 

 

 

지하철 표를 구입했다 이용이 불가해

 

버스를 알아보고..

 

어딘가 모르게 고생하며 로마에 도착한 첫날 밤!!

 

 

한국부터 챙겨온 컵라면을 먹어주었답니다!

ㅋㅋㅋㅋ

 

(떡볶이는 마지막 여행지인 로마에서 조차.. 못먹고 다시 한국으로 가져왔어요;;)

 

밥먹을 시간이 그렇게 없는지..

신기했답니다..

 

컵라면도 4개(?) 챙겨가면서도 부족할까? 걱정했는데

 

10박 일정에

전혀 부족하지도 않고 있으니 먹는 정도였어요ㅎㅎ

 

 

컵라면 물 끓인다고..

 

두꺼비집.. 내려가게 해서.. 호텔리어의 도움을 받고..

 

막 짐을 풀어 난장판인 듀밍방을 보여주기도 부끄러운데..ㅠㅠ

 

민망해하는 듀밍을 보고ㅋㅋ

 

스윗하게 괜찮다 말해주었답니다..;;;

 

 

-

 

 

그 후 주변 편의점을 가려다가 열쇠키를 두고나와..;;;

 

열쇠키 두고왔어요.. 문 좀 열어주세요ㅠㅠ

 

2차 도움받고..

 

이상하게 손이 많이 간 듀밍이었어요...

 

 

듀밍 방에 열쇠키를 하나 꽂아준 호텔리어는

 

이 키는 뽑지 말고 처음에 준 키를 계속 휴대하고 다니라하였답니다..

 

 

감사인사로 듀밍이 툴루즈에서 사온 쿠키를 나눠주니

 

오히려 듀밍에게 친절한 친구들이라 해주는 로마의 호텔리어..

 

 

 

(ㅠㅠ)

 

 

 

 

힘겨운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았어요!

 

쨍하게 햇빛은 뜨거우나!

 

습도가 느껴지지 않아 산뜻한 로마날씨 였답니다!

 

 

 

 

조식을 맛있게 뇸뇸뇸

 

먹구요!

 

로마투어 1일차는 가볍게 주변 구경과!

 

보르게세 미술관을 계획한 듀밍이었답니다!!

 

 

 

듀밍이 외출하려는 순간^^;;;

 

 

1층에서 다시 만난 호텔리어..

 

여러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듀밍을 발견하고

 

인사와 함께

 

오늘은 열쇠 잘 챙겼니~? 물어보는거 있죠;;

 

아... 이렇게 민망하고 수치스러울 수가 없었답니다ㅋㅋㅋㅋ

 

 

 

 

로마의 핫 플 !

 

트레비 분수를 왔어요!

 

 

느긋 하게 방문한 듀밍은 트레비 분수를 둘러싼 엄청난 인파를 보고.. 와우..

 

놀랬답니다!

 

분수도 분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소매치기 당하기..

 

아주 좋아보였어요.. ㅋㅋㅋ

 

 

오늘은 가볍게 구경만 하고 내일 새벽에 재방문 할 생각이었던 듀밍은

 

인증샷은 뒤로하고 분수 주변을 구경하였어요!

 

 

 

 

그때 발견한 피노키오 샵!!

 

 

로마에는 피노키오 기념품이 아주많았어요!

 

그중 진짜 피노키오 샵!!

 

 

 

여러가지 기념품을 파는 곳에선

 

다소.. 찌그랭한 피노키오.. 어딘가 불량스러운 마감의 피노키오가 판매되고 있었는데

 

 

 

 

이곳은 퀄이 아주아주아주아주

 

좋고

 

피노키오만! 오로지!

 

판매되고 있던

 

정품 피노키오 샵..ㅋㅋㅋ

 

이었달까요><

 

 

 

 

 

호두까끼인형 병정들도 있구요

 

환상 그자체였답니다..♥

 

 

 

 

 

그리구 창밖에서 보았던

 

대왕 피노키오!

 

 

 

 

뚝딱뚝딱!

 

만들어지고 있는

 

피노키오의 작업대를 연출한 것이 아주 멋져부렸어요!

 

 

 

 

귀여운 미니미 피노키오들!

 

 

대롱대롱 점핑 하고 있는 모습들마저

 

너무 귀여웠답니다!!!

 

 

즐거운 구경을 끝낸 듀밍은!

 

 

 

 

보르게세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열심히 길찾기 하며 가는데!

 

거리가 상당했답니다..

 

듀밍이 머문 호텔에서 대략 20분..? 정도 걸렸어요!

 

 

 

 

뚜벅 뚜벅 열심히 걸어가는 듀밍!

 

 

드디어 미술관에 도착하였어요!!!

 

 

 

 

토토톡 뛰어가는 밍링!

 

...

 

?

 

 

그랬는데!

 

보이지 않는 미술관의 입구

 

 

 펼쳐진 공원!

 

 

 

 

이 길고 긴 공원을

 

지나가야 진짜 미술관이 나와요

 

ㅋㅋㅋㅋ

 

뜻밖에 산책을 즐기게 된 듀밍~

 

 

 

 

저 멀리서 돗자리를 깔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어요~

 

이 평화~ 이 여유~

 

새소리 짹짹 들리고~

 

다람쥐들이 총총 뛰어다니는 평화 그자체의

 

보르게세 미술관의 공원이었답니다

 

 

 

 

 

영상 찍어두길

 

너무 잘했어!

 

 

 

 

 

이 힐링을 만끽하며 듀밍은

 

푸드트럭에서 핫도그를 사먹었어요

ㅎㅎㅎ

 

 

오늘도 오렌지 환-타!

 

 

 

 

 

그리고 공원 내에서 계속

 

 

잔잔하게 음악소리가 들려왔는데!

 

공연을 하시는 할아버지도 보았답니다

 

 

아름다운 연주에

 

듀밍은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어요

 

 

 

 

 

 

너무 아름답죠..

 

 

다시 봐도 이 날의 따스함이

 

가득 느껴지는 것 같아요

 

 

 

 

 

드디어!

 

보르게세 도 착!

 

 

 

https://duemingisone.tistory.com/119?category=814879

 

보르게세 미술관 예약방법 입니다 :)

 

 

 

 

 

 

 

미술관 앞에는 잔디가

 

총총총 물을 먹고 있었어요~

 

 

ㅜㅜ

 

너무 소소하지만 따뜻한 풍경이었답니다

 

 

 

 

갤러리 내부로 들어온 듀밍!

 

예약시간 보다 미리 도착하여

 

기다리는 듀밍이었어요!

 

 

 

 

듀링 옆에는 귀여운 여자친구가 앉아서ㅋㅋㅋ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저친구도 입장 시간을 기다리는 듯 하였답니다

 

 

 

 

 

예약 시간이 되어!

 

듀밍은 미리 프린트해간!

 

예약표를 티켓으로 교환하였어요!

 

보르게세 미술관의 티켓은

 

작품 그림으로 되어있는데.. 모든 것이 랜덤이라는 것!

 

너무 재미있었어요><

 

< 갤러리 1층에 위치한 화장실은 요 티켓이 있어야 이용가능했답니다! >

 

 

-

 

 

 

보르게세 미술관은

 

사진 촬영이 불가했답니다!!!

 

 

아무리 멋진 작품이라 한들.. 눈으로만 봐야했던 점과

 

내 티켓과 같은 작품을 발견하여도

 

인증샷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사진찍는데 혼란스러운 상황과 사람몰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좋았어요!

 

 

덕분에

눈으로 열심히 담은 듀밍이었어요..

 

 

보르게세 미술관의 관람시간은 2시간인데

 

사실 2시간안에 다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듀밍은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니

 

눈으로 베스트 작품을 한번 더 담자! 하는 마음으로

 

또 보고 다시보고 그랬답니다!

 

 

 

 

미술관 관람을 끝내고 주변 분수대에서

 

기념사진 남긴 듀밍~

 

주변이 너무 아름답게 꾸며져있어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어요!

 

 

너무 좋은 보르게세♥

 

 

구경을 끝내고!

 

오늘 저녁 식량구입을 위해!

 

쿱을 향했어요!

 

 

 

쿱을 향하던 길!

 

한여름에 만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가득한

 

기념품 샵 이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오브제들로 원하는 모양을 고르면

 

문구를 적어주더라구요!

 

맞춤형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이었답니다ㅠㅠ

 

 

 

 

구경하면서 듀밍도

 

마치 겨울로 가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잠깐 들렀을 뿐인데

 

괜히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온 느낌처럼 설레고 그랬답니다

><

 

 

 

 

그리고

 

도착한 쿱!!

 

로마의 쿱은 스위스와 또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새로운 과자류와 간식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또 솟아났답니다ㅋㅋ

 

 

그리고..

 

 

여기서 밍링이

 

 

 

보르게세 미술관에서 구입한 엽서뭉치를..

 

잃어버렸어요..

 

 

그 사실을 호텔로 돌아와서

 

ㅋㅋㅋ

 

쿱에서 장본 물품을 풀면서 알아챘어요!

 

 

밤에 밍링은 패닉에 빠져..

 

어디서 잃어버린 거지!??? 괴로워했답니다..ㅠㅠ

 

 

 

듀링은

 

1. 다음날 보르게세를 다시 가서 사자!

2. 쿱에 가서 혹시 엽서를 보았는지 물어보자!

 

 

하였답니다..

 

다시 보르게세를 가는건 관광에 시간 타격이 크고..ㅠㅠ

(왕복 40분..)

 

쿱에 가는 것은.. 찾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싶었어요..

 

고민 끝에..

 

그나마 가까운 쿱을 가보자 하고

 

 

다음날 쿱을 가서 계산대 근처 직원분께

 

혹시 어제 엽서를 흘렸는데 보셨나요!?? 여쭤보니..

 

오! 봤어 봤어!

 

하시는거있죠!!

 

 

와!

 

그 순간 기분 너무 짜릿했어요..!!

 

 

유럽에서 잃어버린 물건 찾는다는게.. 가능할 줄 몰랐거든요ㅠㅠ

 

 

 

카운터에 보관해 둔 엽서를 전해주셔서

 

감사인사를 하고 기쁘게 돌아왔답니다

 

 

 

그렇게 힘든 추억이 담긴 엽서..!

 

이 역시 친구들에게 선물해주고 밍링에게 남은 3장이네요!

 

더 많이 다양하게 구매해 올 걸 그랬어요..!!!

 

그래도..

 

힘든 추억이 담겨 더 소중한 로마기념품이네요 ㅎㅎ

 

 

 

힘든 로마 여행 1탄 마무리합니다

><

 

 

 

2탄으로 곧 만나요~

 

 

 

여행시기는 2019년 08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