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PCR) 후기! [2022. 02.11~ ]

2022. 2. 16. 17:17듀밍상자


안녕하세요!

듀밍입니다
ㅠㅠ

코로나로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너무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다보니..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 기간이 간소화 되고 있죠..

그러면서 변경된 방역 방침에 대한 설명도 다양하게 나오다 보니 혼란이 가중되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그냥 난 여느때처럼 방역수칙 잘 지키면 돼!

했는데..

두둥..

아빠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지 뭐예요
ㅠㅠ


사실 아빠는 3차 접종까지 완료하셔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었는데..

우리 가족 중에 확진자가 나오다니!

점점 확진자 증폭이 실감나기 시작했답니다
ㅠㅠ

그래서..

일단 회사에 연락하고..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갔어요



확진자가 너무 많다보니

동거가족이나 밀접 접촉자에게 개별적 연락이 더이상 가지않나보더라구요

확진자에게 전송된 양성 판정 문자를
동거가족에게 전달하라고 하네요
ㅠㅠ


캡쳐본을 들고 금천구 보건소로 향했답니다..



금천구청 앞 쪽으로
크게~ 선별진료소 가는 길이라 적혀있어
이쪽 길로 향했는데..

이쪽 길로 가니 바로 검사대쪽으로 도착하게 되더라구요
ㅇㅅㅇ!

줄을 서기 위해선 뒷편으로 가야해서..

필승아파트 건너편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당!



도로쪽으로 걸어 올라와보면!

보건소 방향과 필승아파트 방면으로 검사소가 위치해있어요~

보건소는 PCR검사를 진행하고, 필승아파트는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되더라구요!



동거가족 밀접접촉자는.. PCR 검사 대상이기에..

금천구 보건소로 향했는뎁..



증빙자료가 없어서.. 살짝 걱정이 되더라구요..

걱정이 역시나 역시나~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가족내 양성자가 나와서 검사를 받으러 왔다하고,
확진받은 아빠의 문자캡쳐본을 보여주니..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보여달라는거예요..
믱..?!??

네? 당황스러워하며 준비 못했는데요!?

하니까

금천구청에 가서 서류를 떼어 오라고 하더라구요..후..

하는 수 없이 무인서비스를 이용하려는데,, 지문인식은 왜 또 안돼..ㅂㄷ..

결국 1,000원을 지출하고,, 가족 증명서를 발급받고 .. 다시 검사소로 향했답니다..

증명서를 확인하고 나니

번호표를 받을 수 있었고, QR문진표 작성을 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다음날.

다행히!…
저희 가족은 모두 음성을 받았어요!

이렇게 보면.. 코로나 전파력이 강한게 맞나 싶기도 하고..
3차 접종자 아빠는 확진자가 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나와, 미접종자인 나머지 가족도 모두
음성인걸 보면..

백신이 효과가 있는건지, 코로나는 어떻게 걸리는 건지.. 모든게 혼란스럽더라구요
ㅠ_ㅠ



-

아빠는 방안에서 격리를 진행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며 자가격리를 진행하였어요
화장실도 분리해서 사용하고..

식사도 아빠는 물론, 나머지 가족들도 다 따로먹는..

기이한 일주일을 보냈답니다.ㅠㅠ

확진자보다.. 동거가족이 해야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느낀 일주일이었어요..

더 많은 환기와, 식기도구 분리와 사용한 식기는 뜨거운 물에 삶아주기를 반복하니

하루가 일주일 같더라구요
ㅠㅠ

-

격리 마지막날!

확진자 기준, 검사 체취일로 부터 7일차 되는 날이에요!

드디어 아빠는 오늘 자정 12:00시에 격리가 해제되는데요!

그 외 동거가족은.. 아직까지 아~ 무 연락이 없어요

그 이유를 짚어보니..



확진자에게 자기 기입식 역학조사 링크를 순차적으로 전송해준다더니..
격리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아~ 무 연락이 없는거예요..
?????
이러면,, 밀접 접촉자는 누가 알아..?
전 셀프 감시를 한 일주일을 보내게 되었네요
ㅎㅎ

보건소로 연락을 해봐도.. 통화연결은 안되고..

결국 양심적인 격리생활을 이어간 우리가족..


셀프 감시를 진행했으니 마지막 까지 철저하게~

격리 해제 확인을 받기 위해 오늘 또다시
보건소로 향했답니다^^..



이번에는 한번에 정확한 방향으로 찾아갔어요..

아무나 PCR검사를 해주지않음
+
증빙자료가 될 문자 조차 받지 못했는데..

검사를 받기 살짝 떨렸어요..

그래서 초기 검사때 받았던 캡쳐본과 가족관계 증명서를 미리 들고 갔답니다!

역시나

무슨 사유로 왔냐 물으시길래..

격리 해제 검사를 받기 위해 왔다!

하니

별다른 증빙 자료 검사 없이

줄을 서라 하시더라구요?
=_=



몇번째 받아보는 코로나 검사인지..

이젠.. 별로 무섭지도 않은거같아요..

초월했어..

그리고.. 6번 이상 여기저기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본 결과..?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제일.. 안아픈거 같아요ㅋㅋ


지금껏 서서 검사를 받았었는데
금천구 보건소는 의자에 앉아서 검사를 받다보니
높이와 각도가 맞아서인지?? 지독하게 아프지는 않더라구요!



번호표를 받고

안내주시는 QR문진표를 사진을 찍은 뒤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므ㅑ…

포인트는 빨강 체크로 안내가 되어있는데
ㅋㅋㅋㅋ

너무~ 많다보니 눈에 잘 안들어오긴 했어요
ㅋㅋ



QR문진표를 카메라로 찍으면
링크가 뜨는데

사실 저 배너 보다 여기 뜬 모든 작성란을 작성하면 될 듯해요



개인 정보와 증상유무, 검사 사유를 입력하고 나면



손소독제를 뿌려주고, 일회용 장갑을 주셨어요ㅎㅎ



차례를 기다리며 둘러보았는데

호출 후 30번이 지나면 발급받은 번호는 무효가 된대요
ㅎㅎ

그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는게 좋을 듯 하네요

평일 오후에 가서 그런지,
PCR검사 대상을 제약해서 그런지

사실 줄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기다림이 길지 않았어요~


바로 차례 직전에 왔어요!

앞쪽 번호판에 숫자가 들어오면 앞으로 가면 돼요

가면, 주민등록번호와 핸드폰번호, 검사 사유를 물어보세요~

QR문진표와 일치하는지 체크를 하시는 듯 해요~

확인이 끝나면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힌 스티커를
검사약병에 붙여주신답니다!



검사약병을 받고선

우측에 있는

1번 2번 혹은 3번 검사실로 들어가면 돼요

어디로 들어가야하는지 안내주신답니다ㅎㅎㅎ

첫 검사때는 1번 검사실로 갔는데
해제 검사를 받을 땐 2번 검사실로 배정받았어요
ㅠㅠ

1번실 때는 안아팠는데..
2번실 때는 면봉에 살짝 코피가 비췄어요..


아파..!!!!!

검사받은 병을 들고.. 나와 반납하고..
비닐장갑을 벗고..

이제 집에 갑니다..


나오는 길에 발견한 안내판..ㅇㅅㅇ..

줄 안서고 할 수 있다던데..

사람이 무척 많을 시 이용되는 사항같아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필승 아파트 쪽을 지나쳐갔는데


입구 앞에 신속항원검사 안내문도 함께 확인해보았어요~


안쪽을 보니, 아무래도 PCR검사소 보단 줄이 길더라구요..ㅎㅎ…

다음번엔..

신속항원검사 리뷰로 찾아올게요…

모두들 코로나 조심히 한해 이겨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