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Y] 슥삭슥삭 필기감 좋은 입문 만년필

안녕하세요~

듀밍입니당!!!

오늘은 두구두구 지난 크리스마스 때

듀링에게 선물받은 만년필 리뷰로 찾아왔어요

문 앞에 도착한 듀싼타^^

이때까지만 해도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전혀 예측조차 할 수 없었죠..!

ㅎㅎ

별무늬 포장지를 뜯으니 나온 검정색 틴케이스와 포장패키지!

오… 멋짐이 폭발한다…

사실 만년필에 ㅁ 조차 몰라

라미 브랜드를 처음 보았기에!
LAMY 만 보고도 몰까~~~? 싶었어요ㅎㅎㅎ

틴케이스 뚜껑을 여니!!

와우..!!!

모야모야모야모야모야~~~!!

완전히 틴 케이스까지 열어보고서야!!

알게 된..!!!

만년필!!!

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ㄱ

소리질렀어요!!!!

특히 저 하얀 컬러에 포인트 레드가
너무나 귀엽고
ㅠㅠ

맘에 쏙…!
들더라구용

딱 크리스마스 컬러 다운 색감라인…❤️

블랙은 블랙잉크!
블루는 블루잉크!
레드는 병잉크의 짝꿍 컨버터라고 해요!

* 컨버터는 펜과 조립하여 병잉크에 펜촉부분을 담근 후 회전시키면 잉크가 주입된다고 합니당! *

크게 보니 더 아름답구나
ㅠㅠㅠㅠㅠ

예뽀…

사용을 하기 위해선!

저 중앙에 있는 종이링을 제거 해야한다 해요!

뚜껑을 열고..
ㅠㅠ

아아..
펜촉.. 너무 날렵하고.. 크흡..

두근거린다..

짠..!!!

종이링을 분리하기 위해~
ㅎㅎㅎㅎ

3단 분리가 된 만년필~

종이링을 쏙~ 빼서 제거해 주었어요~

그리고 잉크 카트리지를 꾹!

눌러 고정을 시켜주면~

끝~~~

바로 테스트를 해보는데!

ㅇㅅㅇ…??

박박 펜 테스트를 해 보아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거예요
ㅠㅠ..

왜구랭..?
ㅠㅠ

혹시나~ 잉크 카트리지를 잘 못 끼웠나 싶어서

라미 만년필 사용법 영상도 찾아보고 했찌만…

잘 맞게 했는데 안나오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왜야?

첫 사용때에는 잉크가 펜 촉까지 잘 전달되기 위해서
다소 꾸욱~ 누른 느낌으로 글씨를 써줘야 한다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ㅎ

잉크가 나오지 않아 결국

새 카트리지를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다행히도 구성품에 블랙 잉크 카트리지가 여러개 들어있었답니다!

왼쪽이 새 카트리지!
오른쪽이 기존 만년필 내에 끼워져 있던 카트리지 랍니다!

막힌 부분이 만년필 결합 부분에 꾸욱!

꽂히면서 구멍이 생기는 듯 해요!

그런데… 흠…

구멍이 뚫린걸 제외하고 보아도
사진으로는 잘 담기지 않았지만
통 내부가 텅텅 비어서 반대편 바닥이 보이더라구요
ㅠㅠ


그냥 잉크가 없는 카트리지 인가,,
혹은 굳어버린건가,,

어차피 새걸로 갈아야했던건가..

싶었어요
ㅠㅠ

새 잉크로 교체하고 꾸욱!

눌러 다시 조립한 만년필~

제발 이번엔 나와라..

두구두구 한 마음으로 펜 테스트를 해보니..!!!

오.!!!!
나와요 나와!!!

감격..!!!

근데 생각보다 꾸욱~ 눌러써야 진하게 나오더라구요!

가볍게 슥삭하면 잉크가 나올 듯 말듯한 느낌으로 글씨가 써졌답니다!

아마 요건 처음이라 잉크전달이 약해 그런거같아요
><

꺄호!

인생 첫 만년필!!

괜히 마음이 두근두근해지고 그러네요

이제 만년필로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많이 쓰고 그래야겠어요
ㅎㅎ


예쁜 선물 좋은 선물 해준 듀링 고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