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7. 16:34ㆍ듀밍간식
후암동 언덕위에 위치한
카페 아베크엘
숙대입구역부터 걸어 걸어~ 후암동을 구경하던
듀밍과 민더동생...!
달다구리가 먹고싶어 카페를 찾던 중
딸기 디저트 사진에
혹! 해서
아베크엘을 목적지로 향했어요~
상당한 언덕을 올라오니...!!
여기구나! 싶을 정도로 한눈에 발견 되었어요!!!
근데.. 앞에 이 수많은 사람들... 설마 웨이팅...????
놀란 마음 진정하고..!
일단 왔으니 사진부터 찍는 듀밍..!!!
아베크엘의 오픈 시간은 12시!
마지막 주문은 7:30분 까지 가능합니다...
휴무일도 잘 체크해야겠어요
~
입구 문 앞을 지키고 있는..ㅠㅠ
대기 리스트...
듀밍도.. 적어야죠...
ㅠㅠ...
여기서 부터 잘못 된 것일 까요....
이날의 가장 후회되는 선택...ㅎ
미리 말하자면 앞에 5팀이 있던 상황에서
듀밍은 1시간 넘게 기다렸답니다....
기다리던 중
야옹..! 하고 갑자기 나타난 야옹이..!
듀밍과 민더동생이 앉아있던 곳
옆 화단에
야옹이 쉼터가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야옹이의 구역에 수많은 사람들이 지키고 있으니..
야옹이 난감탱~
ㅋㅋㅋㅋㅋㅋ
점프해서 호다닥 달려가고 싶지만
앞에도 사람들이 있으니 쉽게 달려가지 못하더라구요
귀여워!!!!!
고양이 구경도 잠시..
기다리가 울어요 울어..
ㅠㅠㅠㅠ...
웨이팅 40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그냥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언제 들어갈 수 있는 지도 모르겠고...
듀밍 너무 괴로웠어요
ㅠㅠ
카페 앞에서도 보이는 아베크엘의
와이파이 비밀번호..!
덕분에 밖에서 웨이팅 하면서도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해요.....
그와중에 비밀번호 i love you...
너무 러블리...
드디어.. 드디어....
듀밍차례.....
입쟝....
날이 풀려도 밖에서
가만히 기다리자니 몸도 마음도 추워졌었는데..
실내에 들어오니
포근함이 100배는 되더라구요!
ㅋㅋㅋ
오랜 기다림 끝에 배가 고파져서..
주문부터 빨리 하자!
싶어서
메뉴판 구경!
링고라떼, 멜팅초코, 딸기쉬폰샌드, 베리베리토스트
잔뜩 시켰어요!!
편안한 곳에 들어오니~
샤르르 녹아버린 듀링과 민더동생~
하지만..
듀밍, 민더동생은 힘겹게 들어온 아베크엘인데..
자리도 꽝이었답니다...
ㅠㅠ
정말~ 바로 양 옆에~ 테이블이 또 있어서
음식 사진 찍기에도...
인물 사진 찍기에도...
어느하나 괜찮지 못했던 슬픈 상황.....
웨이팅이 상당한 카페라 자리이동도 불가능하고
!!!!!!!!!!
그런 상황이지만
아베크엘 자체 인테리어는 너무너무 예뻐서 할말이 없어요
ㅠㅠ
소품들도 하나하나 너무 예쁘고..
작고 좁은 공간인데도 구석구석
예쁘게 꾸며놨더라구요..!
듀밍,민더동생은 또 인원이 3명이라
아기자기한 2인석 자리도
넓은 4인석 테이블 자리도..
얻지 못한 것 같아요
힝..
깔끔~ 하고 감각적이게~
물잔과 티슈가 준비되어 있구요!
조명이며~ 접시며~
빈티지한 느낌도 퐁퐁 느껴지는 아베크엘~
지치기도 했을 뿐더러~
듀밍은 그냥
맛있게 먹고 나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해탈)
메뉴도 나오는데 오래걸렸어요
ㅠㅠ
주문이 밀려서 그런지... 디저트가 나오는데 오래걸리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메뉴나오는 시간도 길어지니
당연히!
밖에서 웨이팅하는 시간도 더 길어지는 것 아닌가 싶어요
ㅠㅠ
딸기쉬폰샌드...!
보이는 것은 너무너무 예뻤으나 맛은 딱 생각한 그런 맛이였어요
딸기향 나는 쉬폰 빵에 크림이 있는
빵...
베리베리토스트!
베리베리토스트의 빵은 곡물빵..? 인 듯 했어요
그래서 인지
식감이 촉촉 부드러운~ 빵 느낌은 아니었구요!
조금.. 뻣뻣..? 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위에 딸기는 듬뿍 올라가져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민더동생이 주문한 링고라떼...!
ㅂㄷㅂㄷ
오늘 여러모로 아베크엘 실망했어요...
웨이팅도 길었고, 디저트들도 기대한 만큼 그렇게 특별히 맛있는 맛도 아니고!
민더가 링고라떼 주문하니
" 보틀로 드릴까요, 잔에 드릴까요~? "
직원분이 여쭈어보셔서
보틀로 주세요~ 했는데
잔에나왔어요...
물론, 손님이 많아 정신없이 메뉴가 나오다보니
실수할 수도 있지만...
듀밍,민더 동생은 기부니가 안좋았어요~
심지어 링고라떼 약간 밍밍한 맛이라 다 먹지도 못하고 남기고 왔어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아베크엘...
1시간 이상 기다렸는데
카페 안에서는 1시간도 안있다가 나왔네요
~
나왔더니 해는 져있고 아직도 웨이팅 하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랜 듀밍...
듀밍민더동생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정도 웨이팅을 할 정도의 카페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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